한 번에 금리 비교 가능한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서비스] 출시

금융위원회에서 예금상품의 금리를 한 번에 비교해서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중개업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9개 기업과 함께 소비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은행권 경쟁을 촉진한다고 했는데요~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서비스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업 시범운영 방안｣ 발단 배경

작년 8월에 발표한 시범운영 방안은 올 6월에 출시될 예정이라 다시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에 공지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디지털, 플랫폼화가 증대되고 소비자들이 플랫폼 기업을 많이 활용함에 따라 정부에서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서비스를 제도화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서비스 주요 내용

 

- 상품범위 : 은행과 저축은행 등에서 판매하는 정기 예·적금 상품이 대상입니다.

 

온라인에서 말그대로 예금상품 비교, 추천하는 서비스며, 실명확인이나 예금 수취, 계약 체결 대리 같은 업무는 제외됩니다. 이제 이 은행 저 은행 찾아다니면서 금리를 비교하는 불편함이 해소되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중개 서비스 내용 주요 변화

	기 존	개 선
상품비교	· 소비자가 직접 탐색·비교 (포털·플랫폼은 단순 정보제공만 가능)	· 플랫폼이 비교·추천서비스 가능 (예: 마이데이터를 통한 맞춤형 추천)
가입	· 지점 또는 금융회사 홈페이지	· 플랫폼 안에서 원스톱 가입 가능 (실제 가입절차는 금융회사가 수행)
사후관리	· 소비자가 직접 관리 필요	· 플랫폼에서 만기 알림, 갈아타기 추천 등 관리서비스 제공 가능

 

6월 중에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공정한 비교와 추천이 이루어지도록 알고리즘 요건에서 '소비자에게 유리한 조건'의 상품이 우선적으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적용합니다. 또한 과도한 머니무브 방지 등을 위해 금융회사별로 플랫폼을 통한 판매비중의 한도를 제한할 예정입니다.

 

은행 간 유효한 경쟁이 이루어지도록 중개상품 범위를 '저축성 상품'에서 '수시입출식 예금상품'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