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결과 발표 금리인상과 나스닥 상승?

FOMC 회의결과

 

한국시각으로 6월 16일 새벽 3시 (미국 시간 15일 오후 2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바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감행했습니다.

 

 

FOMC 결과발표

 

미국에서 28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의 0.75%를 인상하는 초강수를 뒀습니다. 자이언트 스텝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자이언트 스텝이란 높은 금리인상의 폭을 뜻합니다.

 

보통은 평균적인 금리인상 0.25% P로 조정을 합니다. 만약에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금리를 부득이하게 올려야 할 때는 빅 스텝(0.5% P) 정도 올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번 자이언트 스텝으로 0.75% P 과감하게 올린 것입니다.

 

이로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1.50%~1.75%로 상승했습니다.

 

더 불안한 것은 FOMC의 점도표를 보면 앞으로 금리를 더 인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FOMC 회의가 6월, 9월, 11월, 12월 4차례나 있으니 또 다른 자이언트 스텝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준은 또 함께 발표한 점도표에서 인플레 억제를 위해 금리인상의 속도를 더 높일 것임을 시사했다.

 

 

금리인상에 나스닥 상승?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나스닥 다우지수와 국채금리, 달러 환율,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들이 의외로 선전하고 있습니다. 

 

FOMC의 금리인상 발표에도 나스닥이 상승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각에서는 물가를 잡기 위한 의지와 불확실성의 해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하지만 이 부분은 애매모호한 포장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파월의 FOMC 결과 발표 직후 인터뷰에서 '미국은 경제가 강하다.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뉘앙스로 인해서 일시적인 나스닥 상승 마감이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정말 작년이 그립습니다...(개인적인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