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지원비 1인당 최대 40만원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속속들이 여행을 계획하는 곳이 많습니다. 학교에서는 2년 만에 수학여행을 재개했는데요. 교육청에서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수학여행비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수학여행지원비

 

많은 시도 교육청에서 수학 여행지원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경북도교육청

5월부터 모든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수학여행 등 숙박형 현장 체험학습 비용을 지원합니다. 작년까지는 저소득층, 다문화,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만 수학여행비를 지원했으나 이번해부터는 도내 모든 학생 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초등학생은 1인당 14만 원, 중학생은 18만 원, 고등학생은 25만 원 한도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학여행지원비에 대한 예산을 135억 원을 편성하여 6만 5000명가량의 학생들이 지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으로 학부모 80% 동의,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강압적이지 않는 참여, 감염 예방 관리 등의 안전을 위한 지침을 유지하는 조건입니다.

 

제주도교육청

모든 고등학생의 수학여행경비를 1인당 40만원씩으로 지원하도록 결정했습니다. 2020년에 비해 특성화고, 일반고 등 전체 고교를 지원대상으로 확대했습니다. 제주도 교육청은 이미 모든 초중 특수학교를 지원했었는데, 이번 연도부터는 고등학교까지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모든 학교의 수학여행비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부산시 교육청

2019년 고등학교 지원으로 시작해서 2020년 중학교 지원, 지난해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지원범위를 넓혔습니다. 지원금은 초등학교 1인당 21만 원, 중학교 1인당 22만 원, 고등학교 1인당 4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식적인 보도로는 아직 3군데뿐이지만 곧 전국의 모든 교육청에서 속속들이 발표를 할 예정으로 보이며 이번 기회에 모든 아이들이 가정형편에 상관없이 학창 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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