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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남해여행 ② 유채꽃과 바다 절경이 펼쳐진 빈센트 펜션

by 가내쑥공업 2022. 4. 10.

설레는 남해여행 두 번째 시간입니다. 포스팅을 하려고 사진을 보다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네요. 이번 남해여행은 특히나 너무도 행운이 많았던 곳이었습니다. 사실 우연히 발견한 숙소도 너무 좋았고, 멀리 가지 않아도 근처에 유채꽃 받이 펼쳐 저서 힐링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남해에는 많은 숙소가 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곳은 다랭이 마을 바로 옆이었습니다. 사실 도착할 때까지는 이렇게 숙소가 근처인 줄 몰랐습니다. 두 번째는 거의 펜션만 포스팅할 것 같은데 사진만 보시더라도 힐링하실 거예요~

 

참고로 '펜션' 광고 아니고 제가 돈 내고 너무 좋아서 남기는 후기입니다. 내돈내산

설레는 남해여행

남해 여행

 

누가 제주도 유채꽃만 이야기하였는가! 남해에도 정말이지 유채꽃밭이 많았는데, 저희가 묵은 숙소 가는 길에 버젓이 있어서 따로 다른 곳을 가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유채꽃밭은 무료고 생각보다 넓고 사람도 없어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 빈센트 펜션 일정

유채꽃 사진 찍기 → 펜션 카페 주스 마시며 야외 테라스에서 힐링 시간 → 바비큐 저녁 → 거품목욕 마무리

 

참고로 사진에 나온 곳은 '빈센트 펜션'은 아닙니다. 어그로 아니고 제가 풍경이 좋아서 찍었다가 메인 이미지로 사용했는데 어쩌다 보니 저기를 빈센트 펜션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다 싶네요. 빈센트 펜션은 더 좋다고~!!

 

남해 유채꽃

남해 유채꽃

 

저희가 도착한 날은 일요일 주말이어서 정말이지 어마어마한 차량들이 있었습니다. 앞에서 제가 언급한 대로 바로 숙소 옆이 다랭이마을이었기 때문에 좁디좁은 도로에 차량이 주차돼있었지요. 그런데 숨은 명소는 그곳이 아니라 바로 그 옆이었지요~ 

 

빈센트 숙소가는길

정말이지 혹시나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텐데 '다랭이마을'보다 유채꽃밭을 제대로 누리실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게다가 사람도 많지 않아요. 다들 '다랭이마을'에 한눈팔고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이곳도 소문이 나면 금방 어찌 될지 모르지만요.

 

제가 지도로 표시해 드리겠습니다. 

 

유채꽃밭

근처 펜션에 묶고 이른 아침에 나가시면 정말 사람 없이 찍으실 수 있어요. 이곳 펜션들은 생각보다 가깝게 붙어있고요. 근처에 이마트 24 편의점도 있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고기도 팝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웨딩촬영을 하고 있어서 살짝만 찍고 저도 다음날 아침에 찍었습니다.

 

 

남해 펜션 가는 길

빈센트 펜션

 

다만 내려가는 길이 약간 위험할 수 있으니 천천히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예약한 곳은 '남해 빈센트 펜션'입니다. 제가 맛집이나 카페, 숙소 등을 잡을 때 필히 이용하는 카카오 맵의 별 ★점으로 판단하는데 거의 만족도 90% 이상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사장님께서 펜션 이름을 '빈센트'라고 지었는지 알 것 같아요. '고흐'의 작품일 수도 있겠지만 드넓게 펼쳐진 풍경이 남부 프랑스 같아서 그런 거 아닐까 합니다. 바다와 절벽, 자연이 펼쳐진 풍경이 너무 멋있어요.

 

 

 

빈센트 펜션 외부

빈센트 펜션 외부

 

빈센트 펜션은 거의 나무로 만들어져서 막상 가면 약간 노후된 느낌(?)을 받으실 텐데요. 그래도 실망하지 마세요. 그만큼 관리를 제대로 하셨습니다. 곳곳에 애정이 묻어나 있습니다. 카카오 맵 후기가 좋아서 왔는데 정말이지 같이 간 친구랑 너무 감탄했습니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몽마르트' 바로 위쪽 가장 오른쪽이었습니다. 프랑스 하면 '몽마르트'아닌가요?

 

몽마르트

 

설레는 마음으로 체크인을 하고 사장님께 열쇠를 받아서 걸어 올라갔습니다. 그럼 이제 빈센트 펜션의 숙소 내부를 공개해 보겠습니다.

 

남해 빈센트 숙소 내부

빈센트 숙소 내부

 

짜잔~ 저희는 복층이 아니라 단층으로 예매했습니다. 사실 이 펜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깔끔한 청결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리도 잘해노으셨고 내부는 외부와는 다르게 또 최신이더라고요. 비즈니스호텔급 정도로 봅니다~

 

빈센트 펜션 화장실 욕조

 

좋은 경치에 힐링 여행이니 '거품목욕'은 필수 겠지요? 입욕제는 제가 가지고 간 거니 오해하지 마세요. 다만 욕조가 조금 작아서 1명씩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구조상 바닥에 물이 넘치치 않게만 주의해주시면 될듯합니다.

 

빈센트 펜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야외 테라스"입니다.

 

빈센트 펜션 야외테라스

 

정말 장난 없지 않습니까? 너무 좋아요~ 진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드넓은 바다를 감상하면서 시간만 된다면 오래 있고 싶더라고요. 이런 곳에 집 짓고 살고 싶네요.

 

 

그리고 더더더 대박인 것은! 제가 바로 남해 빈센트 펜션을 숙소로 잡은 가장 중심적인 이유는 바로 카페 무료 이용에 조식제공이기 때문이지요. 정말 사장님 미쳤어요. 너무 친절하셔요.

 

빈센트 펜션 카페 무료

 

펜션 방 사이로 'VAN'카페가 있습니다. 저녁 10시까지는 커피와 음료가 무료 제공이고요. 조식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식 이용시간은 08:00 ~ 10:00입니다. 토스트, 삶은 달걀, 우유, 주스, 잼, 버터입니다.

 

사실 어마어마한 호텔급은 아니지만 저는 이런 세세한 서비스가 더 좋더라고요. 실용적이고 간편하고 너무 감사드려요.

 

바비큐 고기도 만원으로 저렴합니다. 물론 숯 이용요금도 만원이고요.

 

빈센트 바베큐

 

고기도 한돈 목살인데 너무 맛있었고 소시지도 대박이었습니다. 구성품도 알찬데 만원이라니~ 사기예요 사기 너무 착한 사기입니다.

 

남해 첫 여행으로 사천 케이블카, 독일마을, 상주 은모래비치를 돌고 오붓하게 펜션에서 제공하는 주스를 마시면서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 앉아서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고, 저녁에는 맛있는 바비큐로 마무리하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럼 세 번째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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